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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론, 완전한 세상] 창조자도 싫증나버린 무결점의 완벽한 세상 (2014.11.03 국민일보)

“독일의 철학자 칼 마르크스(1818∼1883)는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라는 말을 남겼죠. 오늘날 사람들에겐 노동이 아편이 된 것 같아요. 삶에 대한 통찰 없이 쳇바퀴 돌 듯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래요.”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카페에서 만난 연극 ‘히에론, 완전한 세상’(포스터)의 작가 마리오 살라자르(34·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독일의 젊은 극작가 살라자르는 “권력 아래 자유롭지 못한 한국에선 내 작품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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