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철학자 칼 마르크스(1818∼1883)는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라는 말을 남겼죠. 오늘날 사람들에겐 노동이 아편이 된 것 같아요. 삶에 대한 통찰 없이 쳇바퀴 돌 듯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래요.”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카페에서 만난 연극 ‘히에론, 완전한 세상’(포스터)의 작가 마리오 살라자르(34·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독일의 젊은 극작가 살라자르는 “권력 아래 자유롭지 못한 한국에선 내 작품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카페에서 만난 연극 ‘히에론, 완전한 세상’(포스터)의 작가 마리오 살라자르(34·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독일의 젊은 극작가 살라자르는 “권력 아래 자유롭지 못한 한국에선 내 작품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실 > 언론/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에론, 완전한 세상] “거대 권력과 왜소한 개인… 독일 아닌 한국 연극으로 봐달라” (2014.11.05 경향신문) (0) | 2014.12.29 |
---|---|
[히에론, 완전한 세상] 가장 완벽하지만 가장 지루한… 노동이 아편인 세상 (2014.11.04 서울시문) (0) | 2014.12.29 |
[히에론, 완전한 세상] 양정웅 연출의 신작… 연극 ‘히에론, 완전한 세상’ (2014.10.31 뉴스컬쳐) (0) | 2014.12.29 |
[히에론, 완전한 세상] 풍요와 평화가 오히려 끔찍한 디스토피아 (2014.10.31 연합뉴스) (0) | 2014.12.29 |
[날아다니는 돌] '날아다니는 돌'의 정체 (2014.11.17 동아일보) (0) | 201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