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역사에는 두 명의 히에론이 등장한다. 시칠리아 남동 해안에 자리했던 도시국가 시라쿠스를 기원전 478~467년 지배했던 독재자는 히에론 1세였다. 한참 세월이 흐른 기원전 270~215년에는 히에론 2세가 통치한다. 그중 연극 <히에론, 완전한 세상>에 등장하는 인물은 오늘까지도 독재자란 각인이 선명한 히에론 1세다. 이 연극은 약 2500년 전의 절대권력자와 그 주변 인물들, 독재자를 비판하기보다 오히려 찬양하는 민중을 무대 위로 불러와 오늘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그래서 한 편의 알레고리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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