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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트] 박정수 “자꾸 대사 꼬이고 동선 틀리고… 내 연기 시험하려 무대 섰나 봐요” (2015.03.11 문화일보)

 

 

▲  연극 ‘다우트’에서 원칙을 중시하는 엘로이셔스 수녀 역을 맡은 박정수가 지난 9일 대학로의 한 스튜디오에서 대본을 들고 연습 중이다. 김동훈 기자 dhk@

연극 ‘다우트’서 원장 수녀역 고통스럽지만 묘한 매력 있어
젊은 후배들에게 권하고 싶어 “난 화끈한 성격 도전정신 강해”


“TV에선 지적받아 본 적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자꾸 대사 꼬이고, 동선 틀리고…. 그러다가 욱하고 말아. 나 자신한테 화가 나요. 스스로 시험하기 위해 무대에 섰나 봐요. 그동안 얼마나 형편없이 연기했는지 증명하려는 듯.”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한 배우 박정수(62)가 43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26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대학로예술극장에서 선보이는 ‘다우트’(원작 존 페트릭 쉔리, 연출 최용훈). 2006년 극단 실험극장(대표 이한승)이 배우 김혜자를 내세워 초연한 후, 8년 만의 앙코르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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