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언론/기사

[즐거운 복희] 추석연휴…우리 연극 보러 갈까 (2014.09.05 노컷뉴스)

어느 한적한 호숫가 펜션마을. 연극 '즐거운 복희'는 평범한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이 빚어낸 비극을 통해 선과 악, 진실과 허구의 모호한 경계를 묻는다. 극작가 이강백(67)과 연출가 이성열(52)이 2009년 '봄날' 이후 두 번째로 합작했다. '파수꾼', '결혼', '북어대거리' 등으로 한국 연극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이강백 작가가 4년간 7번의 극본 수정을 거쳤을 만큼 애정을 쏟은 작품이다. 스스로 "제2의 데뷔작"으로 여긴다고. 본극과 막간극이 교차하는 구성도 눈길을 끈다. 본극은 호숫가 펜션 주인들이 세속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복희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반면 '막간극'은 복희의 독백으로만 이뤄져 있다. 이인철(화가 역), 이호성(백작 역), 강일(박이도 역), 유병훈(김봉민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개성파 배우가 총출동한다.

-> 기사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