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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줄리엣] 홀딱 벗은 古典… 자꾸 보게되는 시계 (2014.2.20 조선일보)

 

 

 

[연극 리뷰] 홀딱 벗은 古典… 자꾸 보게되는 시계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남녀 주인공의 성(性)을 바꿨다는 점. 로미오(이화정)는 선머슴 같은 건달패 여성으로, 줄리엣(남윤호)은 모친의 과보호를 받는 남성으로 나온다. 여성은 적극적으로 프러포즈를 하고 나서며, 남성은 섬세하고 부드럽게 그 사랑을 음미한다. 서로의 육체를 비디오카메라로 탐닉하듯 비추면서 "난 널 사랑하는 게 아니라 너한테 미쳤어"라고 외치는 장면은 '머리 아닌 가슴으로 하는 사랑'의 극적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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