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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머니] 돈에 의해 파멸되어 가는 사랑…연극 ‘러브앤머니’ 초연 (2014.04.03 뉴스투데이)

 

돈에 의해 파멸되어 가는 사랑…연극 ‘러브앤머니’ 초연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극단 풍경이 2014년 신작으로 ‘러브앤머니(Love & Money)’를 공연한다.
 
‘러브앤머니’는 영국 극작가 데니스 켈리(Dennis Kelly)의 작품이다. 물질만능주의 사회에 돈에 눌리고 물질에 구속되고 거기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어떻게 사랑이 돈에 의해 파멸되어 가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본극은 결혼 2년차 신혼부부 ‘데이빗’과 ‘제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스가 쇼핑중독에 걸려 지게 된 빚을 갚기 위해 데이빗은 예전 여자친구에게 일자리를 부탁한다. 휴대폰 영업사원으로 일자리를 얻은 데이빗이 꿈데 그리던 아우디 차를 시승하고 온 어느날 집에서 자살을 시도한 제스를 발견하며 내용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