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연극 ‘13월의 길목’에서 상처받은 ‘나’를 만나다 |
슬픈 드라마로 ‘힐링’하는 비결? 울기보다는 손뼉 치기 |
배우들은 관객의 박수를 받으며 무대를 떠난다. 하나 둘 카페에 모여들었던 것처럼, 역시나 하나 둘 짝을 지어 천천히 퇴장한다. 텅 빈 무대를 채우는 관객의 박수소리는 여운이 짙다. 소리의 행방이 자신과 닮은 주인공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우를 위한 박수는 자신을 향한 위로와도 같으니까. 눈물을 훔치기보다는 힘껏 손바닥을 마주칠 것! 슬픈 이야기로 가득한 이 작품으로 힐링(Healing) 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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