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연애를 즐기는 여자를 분석하다
연극 '다정도 병인양하여'는 단순한 연애 이야기보다 실재감에 대한 이야기다. 성기웅 연출은 실물의 등장으로 빚어지는 실재감을 관객들이 거리를 두고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심어놨다. 하지만 그가 관객의 거리감을 위해 사용한 요소들은 오히려 관객들을 더 작품에 빠져들게 한다. 내용 중심에서 벗어나 다중연애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배우들이 사람들 나누는 모습은 극의 몰입감을 더 높인다. 자유로운 연애담만큼 자유로운 전개 방식을 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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