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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연극은 수년 전 강제수용소를 방문했을 당시의 기억하는 적십자 대변인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연극은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용소의 포로들은 적십자 대변인을 속이기 위한 연극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연습한다. 소녀는 인형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소년은 다른 소년에게 팽이치는 법을 가르쳐주려 하고, 여자는 매번 약속에 늦는 연인에게 화를 낸다. 그들은 계속 연습하고 이 작품속에서 이 연극을 기획하고 지휘하는 사령관과 마주하게 된다. 사령관은 유대인 수감자 중에서 고트프리트라는 사람을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 사업의 이해와 수행을 하게 하는 일종의 통역관으로 임명한다. 사령관과 고트프리트는 함께 연극의 ‘대본’을 구상하고, 각 장면이 제대로 갖춰질 수 있도록 이런 저런 변화를 주기도 한다. 시키는대로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고트프리트의 말에 사령관은 말한다. 기차를 타고 있지 않은 자신들의 상황을 상기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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